2012년 8월 22일 수요일

Track 19 작업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약 4년간 대학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 천안에서 지냈다.

내 모든 Mixtape에 수록된 곡은 거의 천안에서 작업이 이루어졌고

그 곳에서의 추억은 셀 수도 없이 많다.

내 인생이 얼마나 길게 이어질진 모르겠지만

그 중에서 4년이란 시간은 적지 않은 시간이라 생각한다.

4년간 천안에서 살면서 얻은 수 많은 경험들은 날 웃고 울게 만들었다.

이 곡은 그런 내 4년이라는 시간에게 들려주는 노래이자

가끔이라도 그 시간들을 회상하고 추억하기 위한 노래이며

천안에서 아직도 공부하고 있을 내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싶은 노래이다.

그리고 이 곡은 날 반성하게 만든 노래이기도 하다.

언제부터인가 1마디마다 쉬는 나쁜습관이 들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제목에는 가사에서는 신부동과 안서동이 신안동이 되었다고 기록한 것은

행정상 그렇게 바뀌었지만 아직 부분적으로만 시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신안동보다 안서동으로 이미 더 많이 알려져있기 때문에

곡 중간중간에 적은 가사나 제목에 안서동으로 기록했다.

by pram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