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5일 월요일

Track 11 작업기.

가사집에 적었듯이


"본 곡은 Jay Park diss가 아닙니다.

breed의 과거형은 breeded가 아닌 bred지만,

곡의 의도대로 맞추기 위해 breeded로 표기했습니다."

Jay Park의 Level 1000이라는 곡을 듣고

Jay Park의 노래 제목들로 가사를 쓰면 재밌겠다 싶었다.

by pramky.


박재범 level 1000듣고 감명받았다.

원래는 저 비트에다 랩을 하려고했는데 거절 당함.

그래서 내가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박재범

디스곡인 줄 아는데, 만약 이게 디스곡이고 박재범이 듣고

발끈이라도 했다면 맞다고 했을거고 애초에 겨냥자체를 그렇게

했을것이다. 그렇지 않으므로 그냥 단순히 영감을 그 곡에서 빌린것 뿐

by hookid.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닮은건가...?


누가 닮았다고 보내줌.
닮았나...?


2012년 6월 3일 일요일

Track 10 작업기.

아마 Fuuryeye의 집에 어떤 곡을 녹음하러 갔다가

심심해서 별 생각 없이 침대에 누워 iPhone memo app으로

16마디를 후다닥 적어 만든 랩이다.

흔히 말하는 번개곡인 셈이다.

이 글을 읽고 날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대학에 진학 후 만난 사람들 중에서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머리가 나쁜 사람들이 많았고

그 중에 대게는 상식조차 없었다.

그런 사람들을 생각하며 쓴 가사인데

난 이 가사가 이번 믹스테잎 중에서 제일 좋다.

아마 평생 이 가사를 곱씹을 것 같은 느낌...

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원래 내가 랩을 했던 비트는 흔히 구할 수 있는 떠돌아다니는 비트였는데

hookid가 내 목소리 파일을 받곤 비트를 만들어 리믹스했다.

근데 hookid의 가사를 읽으면서 들어도 hookid가 뭐라고 하는지 못 알아듣겠다.

by pramky.


하는 놈들보다 듣는놈들이 말이 많다.

이 불편한 고리는 끊이질 않고, 이들은 스스로 계급을 만들고

공급자들을 평가하고 분류하고 버리고 등을 돌린다.

좋자고 듣는거고, 이것들은 연기의 일부이고 사실의 일부이다.

가사의 수준을 논하고, 라임의 수준을 논하는데 왜 그런지

항상 답답하고 어이가없을 정도이다.

그 시간에 학생들은 문학이나 더 공부하고 성인들은 책이나 한장

더 넘겨봤으면 나중에 보물이 됬어도 됬지, 비경제적이다.

by hoo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