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4일 토요일

89venom - GIGANTIC 몰아주기.




(verse1 - GIGANTIC)
울산에서 롱런
난 넘어져도 도전
멸종하던 판 살려낸 정도전
사짜 놈들 손목 걸고 덤벼, 갖고와 함마, 얼른
함부로 걸지마라, 니가 무슨 말은 하든 난 절대 속지않아
벌벌벌 떠는 모습에 관객 벙찌잖아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뭐 그리 잡소리가 많아? 하?
성호를 긋고 기도해
사이비 신자를 욕 할 처지는 못 돼
유행 처럼 종교를 믿는 여기 이곳엔
신념이 없지, 그저 보이는 것에 연연해
면면히 이어왔던 가짜들의 성공들이
이 곳의 교과서처럼 여기는 모습이
구토를 유발해
거품 낀 놈들 다 걷어낼때까지 멈추지 못해 셰도박싱

(verse2 - pramky)
부산에서 longrun
하고싶어서 homerun
노렸지 무색해진 내 노력과
반대로 화려하게 빠졌지 똥볼로
엄중한 잣대 피곤해
caffeine보다 필요해
바보야 눈치 왜 못채
정직할 수록 빈곤해
씨발놈들이 주워들은건 있어 갖고
걱정인지 오지랖인지 못해 분간도
보다시피 살아있지 난 태어난  순간도
기막힌 timing 내려놨지 옛영광도
돌아가고 싶은 적 없어 후회한 적
이제 그만 알아서들 척하면 척
넌 또 가면써 당당하다면서
병신새끼 어차피 휴지에 싸면서